나와 여친은 인천에 살고 있으면서
가끔 한두달에 한번 꼭 가는 곳이 있다.
바로 수원
수원에 화성을 갔다가 남문시장 매운어묵을 먹고, 통닭거리도 가고
가끔 수원역 롯데몰도 구경간다
수원이 이렇게 재미있다.
특히 오늘은 5월2일 수원화성에 다녀온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수원 화성 행궁 입구에 차를 주차하고
원래는 그 주변을 돌아다니는데
정자있는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온지가 좀 오래된듯 해서
날씨도 좋고,
이 날은 오르기로 결정
정자까지 오르는 길은 크게 두가지가 있다.
주차장쪽에서 오르는길이랑, 왼쪽에 골목길쪽으로 좀 걸어가서
계단을 통해 성벽(?) 비슷한 곳으로 오르는길
처음이라면 성벽쪽으로 천천히 올라오는걸 추천.
우리는 그냥 주차장쪽에서 올라갔다.
오르막이 제법 가파르다
3분정도 올랐는데 벌써 숨이 찬다
운동부족!
중간에 진입하면 성신사가 보인다
조명을 잘 해 놓아서 밤에 보면 참 이쁘다
그리고 이 위치부터 정자가 있는 정상까지 계단이 이어진다
계단은 조명이 없어서 어둡웠다.
밤에 가면 핸드폰 후레쉬 필수
사진에서는 밝게 보이는데
아이폰11 나이트모드에 새삼 놀람
사실 굉장히 어두운데 나이트 모드 덕분에 이렇게 밝게 찍혔다.
아무튼 이 계단이 제법 가파르고 정상까지 이어져있다.
소원을 빌기 위한건지 사람들이 쌓아놓은 돌들
우리도 돌을 던져서 소원을 빌어보고 싶었지만
주위에 돌을 찾을수 없어서 그냥 올라갔다.
올라가는 시간은 정말 얼마 안걸린다
약 15분 정도?
근데 경사가 장난이 아니고, 우리가 원래 운동부족이라 땀이 비오듯했다
드뎌 정상에 도착하고 사진 한방
정상에 올라오니 바람도 불고 엄청 시원하다
여기서 수원시내가 한눈에 보이는데 야경보기에도 좋다
날씨 좋은날은 사진찍는 분들도 많이 보인다
요런것도 보이는군
땀을 잠시 식히고 수원 야경을 구경했다.
아무리 핸드폰 카메라가 좋아졌다고 해도
역시 밤에 찍는 사진에는 노이즈가 많다
위에 올라와서 야경도 구경하고, 사진찍으면서 놀다가
약 40분정도 지난후 내려왔다.
그리고 배고파진 우리는 남문매운오뎅을 먹기위해 시장쪽으로 향했다.
놀라운토요일 도레미마켓에 나온 남문매운오뎅 완전 맛있음 강추
https://norangko.tistory.com/202
남문시장쪽에서도 한장 찰칵
수원화성은 역시 언제와도 좋다
특히 정상에 올라가서 내려다보는 야경은
힐링되는 느낌까지 들어서 완전 좋다
수원화성 나들이 강추
꼭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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