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에 (왜 하필 2월에 갔을까 ㅎㅎ) 안산호를 한번 탔다.
물론 낚시 적기가 아니었기에 잘 못잡았지만, 낚시대도 공짜로 빌려주고, 라면도 주고, 쭈꾸미까지... 완전 혜자 안산호
기억이 너무 좋아서 쭈꾸미 시즌이 다 끝나갈 무렵 11월 초 방문을 하였다.
2월의 안산호 포스팅은 아래 클릭
https://norangko.tistory.com/66
이번에도 낚시대 무료에 아침 라면 무료~ 오전 시간배를 탔다
쭈꾸미 시즌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 크게 기대를 안하고 갔다
시화방조제 중간 선착장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5시30분 정도
승선장부를 작성하고 안산호에 탔다
어두운 밤바다에서 다가온 안산호
아이폰6s 로 찍어서 사진이 아주 안좋다
요즘 아이폰11은 카메라 엄청나던데.... 핸드폰 바꾸고 싶으나, 요놈읜 아이폰6s 는 너무나 멀쩡하기에 계속 쓸수 밖에
배에 오르자마자 라면냄새가 난다
원래 아침을 잘 안먹는편이지만 냄새에 이끌려 라면을 먹었다. 새벽에 먹는 라면 완전 꿀맛
사발면정도 되는 종이그릇에 담아 맛나게 먹었다.
그리고.. 안산호 김치 맛집이다. 김치가 너무나 맛있었음
어두운 바다를 약 30분정도 달리다 보면 처음 낚시를 할 포인트에 도착한다.
달리는 도중 나와 친구는 채비를 빌린 낚시대에 달았다
참고로 낚시대는 공짜로 빌릴수 있지만 채비는 미리 준비하거나 사야 한다
나는 인터넷에서 에기 약 20개랑 채비 20개 추 20개씩 샀는데
밑걸림이 심하지 않아서 1~2개로 충분히 낚시를 즐길 수 있었다.
낚시를 시작하고 몇마리 잡았는데 사진을 찍지 못했다. ㅠㅠ
너무나 집중하고 낚시를 한듯
포인트를 몇번 옮겼는데
오전 8시30분경에 위치를 확인해보니 이렇게 나왔다
아마도 요 근처에서 계속 했던것 같다
오전 6시가 안되어서 출항을 해서
10시정도에 배를 타고 선착장으로 출발을 했다
이동한 시간 빼면, 실제 낚시 시간은 3시간 30분정도 되는듯
시즌 막바지라 그런지 쭈꾸미 씨알이 엄청 컸다.
낙지인줄...
이 날의 조과는 갑오징어 한마리에 쭈꾸미 10마리내외로 잡았다
지퍼백에 잘 담아서 근처에서 밥을 먹고 집으로 가져왔다.
그리고 여권을 만들고 이것저것 볼일을 마친후
집으로 다시 와서 저녁은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데쳐 먹었다.
와~~ 정말 맛있다. 역시 잡아먹는맛이 끝내준다
갑오징어가 진짜 완전 꿀맛
낚시 또 가고 싶다.
쭈꾸미 시즌이 끝나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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