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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보자 (인천 외 가까운곳 위주)

[인천 논현동,박가부대]박가부대 찌개보다는 닭갈비

by 로일이 2019. 3. 11.

예전에 이름 박가부대찌개, 그러나 요즘엔 박가부대

그리고 들어가면 부대찌개 드시는 분들도 있지만 닭갈비 드시는분들도 상당히 많다

작년에 여기에서 닭갈비를 먹고 맛있게 먹어서 주말에 방문하였다.


논현역 근처의 박가부대

지하에 주차를 하고 1층으로 올라가서 안으로 들어간다



원래는 장인닭갈비를 가려고 했으나 

망해서 다른곳으로 바뀌어있었다. 그래서 찾아간 인천 논현동 박가부대

여기 맛있다고 여자친구에게 자랑을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박가닭갈비 세트 2인

요것을 주문하면 치즈브레드에 닭갈비 2인분 볶음밥 음료까지 나온다

가격도 나쁘지 않은 가격 22,000원



기본 반찬은 무쌈이랑 깍두기

그냥 평범한 맛. 기본 반찬이 특별할 필요는 없다.





볶음밥 재료랑 치즈브레드(?)가 나왔다

저 빵이 예전에 먹었을때는 굉장히 맛있었는데 이번엔 꽤 실망했다.

특히 저 빵 베이스가 마늘빵인데

빵에서 마늘껍질 (신문지 씹는줄 알았음)이 두번이나 나와서 맘이 크게 상하였다.


문제의 마늘껍질....

요거 나왔는데도 그냥 죄송합니다. 한마디 하고 끝이다.

맘이 무척 상했음. 빵은 바꿔주셨는데 한번 버린맛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웠다. 몇점 먹고 안먹었음



주문한 닭갈비가 나왔다

우리는 여기에 당면사리까지 주문했는데, 닭갈비가 끝까지 익을동안 당면을 안넣어주셨다.

그래서 당면은 언제 넣냐라고 여쭤보니, 죄송하다가 그때 넣어주셨다는...

이날은 먼가 총체적 난국이었다.




저렇게 양념이 하나도 안남아있는 상태에서 당면을 넣으니

없는 물기도 당면이 쫙 빨아들여서 너무나 푸석해졌다.

육수같은것이 좀 남아있어야 부드러울텐데... 아... 이날은 먼가 이상하다

그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ㅠㅠ 여친한테 맛있다고 데꼬온 내가 부끄럽다.


그래도 맛은 있네. 좀 퍽퍽한 느낌.

마치 짜파게티 물 하나도 없을때 분말스프 넣은 그런 퍽퍽한 느낌이지만

맛은 있다. 좀더 촉촉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 아쉽다.


그리고 마지막은 볶음밥을 먹는다.


그리고 이날도 모두 클리어

먼가 친절도 면에서도 아쉬웠고, 음식면에서도 아쉬웠던 날이지만

그 전에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다음번에 다시 올거 같긴 하다

하지만 다음번에도 또 그렇다면 여긴 빠이빠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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