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만에 스퀘어원을 들렸다
2주 전에 노브랜드 버거를 사러 (포장) 들렀을 때는
유령도시같이 사람이 너무 없었는데
날씨도 따뜻해지고 사람들이 답답해서 그런지 이 날은 스퀘어원에
어느 정도 사람이 있었다.
물론 마스크는 필수~
스퀘어원에 원래는 남산돈까스를 보고 갈려고 했는데
3월 중에 오픈한다 했으나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그런데 얼마 전에 오픈한 중화가정 이라는 중식집이 보이는데
여기다~!! 하고 바로 고고
본인은 원래 중식을 별로 안 먹는다
중식 중에 그나마 국물 있는 짬뽕은 좋아하는 편이지만
짜장 같은 경우 부평의 박서방 짜장우동, 동춘동 만강홍 외에는
다른 곳에서 짜장을 잘 안 먹는다.
다 맛이 비슷한 거 같고, 그렇게 맛있다 느끼지 못함
반면에 여자 친구는 짬뽕보다 짜장을 더 좋아한다. 짜장 귀신임
밖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처음엔 쟁반짜장을 먹으려고 했으나
안에서 찬찬히 메뉴판을 다시 본 결과
우리의 선택은 바로
반점세트 하나 (26,000원) - 짜장, 짬뽕, 탕수육
요것을 주문했다.
내부는 생긴 지 얼마 안 되어서 깔끔했고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사람이 있었다.
단무지는 얇게 썰어져 있는 상태로 나오고
옆쪽 간장통 자리에 리필용 단무지가 있어서
다 먹고 쉽게 다시 리필해서 먹을 수 있었다.
간장은 식초와 고추가루를 알맞게 섞어주어서 탕수육 찍어먹을 소스도 완성
드디어 나온 반점세트하나
비주얼은 우선 합격
우선 짬뽕!
일반 짬뽕은 해산물이 주로 들어가는데 비해
이곳 짬뽕은 고기가 들어있는 고기 짬뽕이다.
해산물은 홍합 정도만 들어가는 듯
기본적으로 불맛 조금에 매콤 칼칼 국물이다.
내가 좋아하는 국물류
한수저 떠먹으면 속이 확 풀리는 느낌
짬뽕 맛은 만족
짜장!
기대 이상이었던 짜장
우리는 짜장 먹을 때 고춧가루를 넣어서 먹는다
짜장도 짬뽕처럼 일반적인 그 맛이 아니고 좀 특별했다
짜장에서 불맛이 많이 나더라
그리고 크게 느끼하지 않아서 더 좋았음
체인점 짜장 중에 최고로 맛있었던 짜장~
탕수육은 크게 특별함은 없었고
무난하게 맛있었음
양파가 얇게 많이 들어가서
탕슉과 같이 먹으면 상큼함을 더 느낄 수 있었음
이번 중화가정 완전 대만족
다음에 방문하면 우리는 쟁반짜장을 먹기로 했다
스퀘어원에 맛있는 맛집이 많이 생겨 참 좋다
남산돈까스, 중화가정, 노브랜드버거
아주아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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