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떠나 보자

인천에서 평창으로 맛집 식도락여행 (ft. 육백마지기)

by 로일이 2021. 12. 14.

나와 여자친구는 맛집을 찾아 돌아다니는 것을 참 좋아한다

여행을 간다하면 경관을 보는것과 맛난거 먹는것 두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토요일에 인천에서 평창을 당일치기로 다녀 오기로 했다.

코스는

인천 출발 - 평창 다키닥팜 - 육백마지기 - 메밀꽃필무렵 - 다시 인천

 

이번 포스팅에서는 평창 식도락 여행을 소개한다.

 

오전에 인천에서 평창으로 출발했다 내비게이션에는 '다키닥팜'을 찍었다.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 오리고기 맛집이다.

약 3시간 넘게 달려 다키닥 ㅏㅁ에 도착

평소 먹던 오리고기가 아니다

때깔 좋은 오리고기

부위별로 맛보는 느낌이 아주 좋다.

숯에 구워먹으면 불향까지

인생급 오리고기이다.

보통 블로그에 여기 가면 오리고기랑 된장찌개를 먹으라고 하는데

그냥 오리고기랑 밥 주문하는것 추천

밥이 2천원인데 밥을 주문하면 같이 먹을 오리탕을 내어주기때문에

된장찌개까지 먹을 필요는 없을것 같다.

 

 

 

여기서 배부르게 먹었으면 다음 목적지는

평창 청옥산 육백마지기

다키닥팜에서 약 40분정도 걸린듯하다

오르는길이 구불구불하고 산으로 가는길이라

멀미나는 그 기분

올라가면 하늘과 좀 닿은 기분이 들고 그냥 맘이 넓어지는 기분이다.

다반 미세먼지 없는 날이면 더 좋았을텐데

좀 아쉬웠다.

 

 

 

 

 

 

여기저기에 사진찍는 포인트가있다

좀 사진좀 찍다가 이제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다음 목적지는 바로 '메밀꽃필무렵'이라는 메밀국수집

봉평쪽인데 여기엔 굉장히 많은 메밀국수집이 있다.

그중에서 우린 메밀꽃필무렵으로 향했다.

이곳은 현지인분이 추천도 해주셨고, 유명하기도 한 곳이다.

다만 아쉽게도 여긴 사진을 못찍었다.

너무 허겁지겁 먹다 보니 사진이 안남은것 ㅠㅠ

들어가면 키오스크가 있는데

여기에선 무조건 간장나물메밀국수, 혹은 간장메밀국수를 먹어야 한다

그냥 물이나, 비빔으로 먹으면 인천에서 먹던 메밀국수랑 별반 차이를 느낄수 없지만

요 간장나물메밀국수는 들기름 가득한 향기에 마치 꼬순 비빔밥을 막국수 버전으로 먹는것 같다

엄청 맛있다.

메밀전병도 먹었는데 본인은 근냥 평범했음

만두또한 그냥 평범. 하지만 간장메밀국수는 완전 따봉

 

이 막국수를 먹고 우리는

근처 들깨커필를 한잔 먹고 휘닉스파크까지 구경을 하고 좀 걸은후에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다.

휴게소에서 또 여러가지 주전부리도 함께하며

이번 식도락 여행도 완전 만족했다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