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일요일
오늘은 부모님을 모시고 드라이브 겸 먹거리를 찾아 파주로 떠났습니다.
많은 후보가 있었지만
나도 아직 못먹어본 파주 청산어죽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약 한 시간 정도 걸려서 12시 정도에 도착하니 이미 대기인원임 너무나 많아서
약 4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는 무조건 1인당 1 어죽은 필수이며
사이드 메뉴는 선택입니다.
저희는 어죽 3인이랑 도리뱅뱅을 주문했습니다.
얼마 후
어죽 3인분이 나오고
도리뱅뱅은 조금 늦게 나왔습니다.
어느 정도 끓기 시작하고 한입 맛을 보니
엄청 밍밍한 느낌입니다.
강화도 꽃게탕이 처음 먹으면 싱거운데 쫄일수록 존맛탱이 되는 것처럼
여기도 첨엔 밍밍하지만 이후에 대박 맛있어지는구나 하고 기대해 봅니다.
결론
다 먹은 후 처음보다 간이 맞쳐지긴 했지만
나처럼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는 사람에겐 그래도 좀 부족한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어죽에서 고기맛과 새우맛이 조금 덜 느껴졌습니다.
제가 최고로 치는 예산의 **어죽이랑 비교하면 먼가 좀 아쉬웠습니다.
그곳은 민물새우의 향도 너무나 풍부한데
여기는 그곳보다는 약간 덜한 느낌.
어죽과 도리뱅뱅 중에 도리뱅뱅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어죽은 내 개인적 기준 보통. 도리뱅뱅은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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