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이천 닭사부일체 묵은지 닭볶음탕 먹으러 드라이브

토요일마다 어디를 다녀올까 고민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고민을 하다

여자친구님 옷을 보러가는겸 여주, 이천 아울렛쪽으로 향했다

이쪽으로 향하는 순간부터 점심은 이미 정해져있었다

하이닉스 근처에 있는 닭사부일체

여기에서 먹은 묵은지 닭볶음탕이 이천 지역의 우리 최애 메뉴이다

작년에 악게 되어 오기 시작한지 1년이 다 된곳

묵은지와 닭볶음탕을 퓨전 시켰다는것이 참 놀라웠던 그때

먹으러 고고고

 

 

 

 

점심쯤 도착하니 이미 만석

키오스크 기계에서 주문을 미리 하면

대기표가 카톡으로 오는 시스템

우리는 커플세트를 주문했다

사람이 참 많다

이곳은 꽤 외진곳인데 

오는 사람들 대부분이 먼곳에서 직접 찾아오시는듯 했다.

 

첨 여기 왔을때 사장님께서

'오시느라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하셨었는데 그때 비도 오고 그랬는데도 사람이 참 많았다.

 

여러가지 메뉴가 있지만

우리는 오직 백년내공 묵은지 닭볶음탕만 먹어봤다

다른 메뉴는 아직 시도조차 못해봄

여기 이천까지 왔는데 당연 시그니쳐인 메뉴를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올때마다 닭볶음탕만 먹는중

 

 

반찬들은 그냥 평범하다

김치 맛집이거나 그렇진 않다

메인메뉴가 워낙 맛있으니 반찬도 잘 안먹게 된다

 

 

닭이 부드럽고 맛있지만

요 묵은지랑 함께 먹는다는것이 좋다

묵은지가 엄청 쉰 느낌은 아니다

야들야들하게 부드러운 김치에 닭을 싸먹다 보면 어느새 클리어되는 닭볶음탕

 

 

커플세트에 포함되어있던 치즈폭탄계란찜

가져다 주신 직원분이 뻐뽀먼스까지 보여주심

물론 치즈와 계란찜 조합

만족스럽다.

 

닭볶음탕과 계란찜을 다 먹으면

마지막 남은 볶음밥을 먹을 차례

 

가져가서 볶음밥을 조리하고 다시 갖다주신다

볶음밥에 치즈추가

맛이 없을수 없는 조합과 비주얼

갈때마다 만족

 

이날은 사장님이 안계셔서 물어보니

분점에 가셨다고 하셨다.

헐.. 잘되다 보니 다른곳에 분점도 내신듯

 

만족스럽게 먹고

우리는 여주 아울렛으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