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커플이 매년 4월에서 6월사이에 꼭 들르는 곳
여의나루와 슈퍼커피, 그리고 진주집이다.
진주집은 이미 전참시 이영자 맛집으로 많이 소개된바 있는데
우리는 이미 몇년전부터 매년 이곳에 와서 콩국수를 먹는다.
원래 벚꽃축제 기간에 이 콩국수의 시작을 알렸지만
올해는 벚꽃축제가 죄다 없어지고 통행도 통제되었기에 갈수가 없었는데
이제서야 여의도 진주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여의도백화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이 계단을 내려갈때마다 설레인다
참고로 여기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할수 있는데
500원을 내고 진주집에서 주차권을 사야한다.
우리는 바로 옆 길 공영주차장에 주차했는데
토요일 오후 3시부터는 무료이다.
운이좋게 자리를 바로 찾을수 있어서 무료주차로 주차를 하고
(이렇게 하면 편하게 콩국수 먹고 여의나루 구경갈수 있음)
지하로 내려가 콩국수집으로 고고
진주집에 도착. 주차관련 안내사항도 삑어주시고
바로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한다.
이 날 솔직히 콩국수와 칼국수중에 좀 고민했지만
그래도 진주집은 콩국수지 라는 생각으로 콩국수만 두개 주문
저 밥그릇에 물을 따라 먹는다.
물컵따위는 필요치 않다.
앞접시 대용으로도 쓰이고 물컵으로도 쓰이고 굿~
주문을 하고 2~3분만에 나오는 클라쓰
굉장히 심플하다
콩국수와 김치
저 김치도 여기서만 맛볼수 있는 맛있는 김치 달달하고 맛난다.
김치의 비주얼
무와 김치의 식감이 완전 좋고, 맛도 인정
이 김치 없으면 먼가 아쉬울것 같음
콩국수 비주얼
콩국수를 예전에는 콩의 비린맛때문에 잘 안먹었는데
여기서 이 콩국수를 먹은 후에는 인식이 달라졌다.
저 점도높은 콩물
스프와 국물의 중간 어디쯤 되는것 같다
점도가 완전 높아서 국수와 비벼먹는 느낌까지 난다.
국수에 스며있는 콩물
점도가 엄청 높은것이 사진상에도 아주 잘보임
먹어보면 크림먹는듯한 그런 느낌이다.
땅콩이 들어갔는지 맛이 굉장히 고소하다
다른 콩국수와는 확실히 다른듯
오이도 안넣어줘서 완전 만족스럽다.
가격은 한그릇에 11,000원
처음 먹을때가 8천원인가 했던거 같은데
정말 가격이 많이 오르긴했다.
가격이 비싸긴 한데 서울나들이 기분내면서 먹기엔 좋은듯
한그릇 다 먹으면 보기와는 달리 양이 정말 많아서
엄청 배가 부르다.
이 맛난걸 우리만 먹고 가기 좀 그래서 여자친구는 어머니꺼 2개 포장
1인분만 포장이 안되서 어쩔수없이 2인분 포장~
역시 진주집은 언제 먹어도 맛있다.
진주집 클라쓰 인정, 여의도 데이트 코스엔 여기 추천
잘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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