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이었던가
네이버 블로그를 할 때 찾아갔었던 인천 호구포쪽의 착한소곱창
그당시 너무나 맛있게 먹어서 그 뒤로도 몇번 가고
여친은 시도때도 없이 갔던 착한소곱창
정말 여자친구는 부모님도 모셔오고 친구들도 데리고 왔던 그 소곱창집
오랜만에 가보기로 했다.
간과 천엽은 서비스로 주시는데
안먹는 사람들이 꽤 있는지 처음에 물어봐 주신다
우리는 간,천엽을 먹지 않기에 괜찮다고 하고
곱창 2인분과 염통 1인분을 주문했다.
예전에도 여기 글을 썼을때
김치나 요런것이 특별하게 맛나지는 않았다.
여긴 오로지 곱창으로 승부보는 그런곳이었다
곱창은 호주산인데 곱이 완전 꽉차있어서 우리는 완전 만족했었던 그 집
기본으로 주시는 순두부찌개
이런 국물까지 제공해 주시니 맘에 안들수가 없다
여친님께서는 앞치마를 하고 이제
소곱창 먹으려는 준비 완료
곱창은 살짝 초벌해서 나온다
그리고 우리가 직접 구울필요 없이 종업원분께서 구워주심
그저 우리는 먹는데 집중을 하면 되는 시스템
참~~ 좋다
거의 다 익었을때쯤
김치와 부추를 올려주신다
그리고 이제 드세요~ 라고 말씀하시면
우리는 그저 먹기만 하면 된다
여기 처음에 왔을때
너무나 감동해서 그당시 블로그에
전설의 시작이라는 말을 남겼다.
이날 먹은 곱창은 분명 맛있었다.
너무 맛있었는데
전설정도의 감동은 아니었다.
왜 그럴까? 그때랑 무엇이 다른걸까?
마지막으로 비빔국수를 먹고
매장을 나왔다.
분명 곱창이나 비빔국수 맛있게 먹었는데
처음 먹은 그 전설이 생각나서 그런지
기대감이 너무 높아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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