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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 보자 (인천 외 가까운곳 위주)

[인천 구월동, 쭈꾸미일당백] 매콤한 쭈꾸미에 밥 비벼서 한 끼

by 로일이 2018. 12. 17.

10월인지 11월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벌써 기억력이 .....

이날도 여친님이 토요일에 나와 데이트를 안해줘서

친구 녀석을 만났다

여친 대신이 아니라

나도 여유 시간이 생겨서 그동안 못봤던 친구를 만나기로 한다

이녀석이랑 같이 일본 라멘 먹방에 빠져있던터라

구월동 라멘집을 방문하려 했으나 내부 공사로 문을 닫았.....

그래서 네이버 할때 이웃 블러거님의 글중 맛있다고 했던

쭈꾸미일당백을 가기로 했다

구월동에는 로데오점이랑 인천시청점이 있는데 우리는 인청시청점을 방문







구월본가라고 되어 있다

여기가 본점인가?

메뉴판

우리는 베스트라고 적힌 쭈삼된장세트를 주문했다

주문을 하니 기본 반찬이 세팅이 되고

밥도 함께 나왔다

된장찌개 아래는 인덕션이 있어서 뜨겁다

처음엔 저 실리콘 받침도 있고 나무판도 있는데 어떻게 뜨거워질까 하고 신기했는데

이제는 하도 많이 봐서 신기함도 덜하다

인덕션과 하이라이트의 차이점도 검색을 통해서 찾아봤다는...

주문한 쭈삼이 나왔다

다른 곳은 보통 조리가 다 된 채 나오는데

여기는 저렇게 나와서 데우거나 끓여 먹어야 한다


된장찌개도 끓고 쭈삼도 끓기 시작했다

밥과 함께 먹기전에 몇점 집어 먹어본다

내가 평소 좋아하던 쭈꾸미 집이 있는데

그곳보다 덜 맵고 약간 맛이 무거운 느낌이 든다


쭈꾸미와 삼겹살을 집어먹다가

이제 밥과 함께 먹어본다

비벼서 슥삭슥삭 먹는다

맛이 괜찮고 나쁘지 않지만

나에게는 베스트는 아니었다

원래 자주 가던 쭈꾸미집에 익숙해서인지....


남은 양념에 밥도 볶아 먹었다

위에처럼 비벼 먹는것과

불에 올려서 볶아 먹는것은 천지차이

볶아 먹는것이 더 꿀맛이다

우리 둘은 이렇게 밥 3공기를 먹게 되었다

배부름~~ 매일 배부르고 살은 찌고 몸은 뚱뚱해지고 ㅠㅠ

맛있게 먹었던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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