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해미읍성 사진에 조그맣게 등장했던 친구
작년 9월 어느날 동암에서 우린 만났었다
그날 쭈꾸미를 먹고 커피를 먹고
저녁이 되어서야 출출해져
동암 함지박소곱창으로 향한다
여기는 처음 방문한 곳인데
블로그들을 보니 평이 좋다
하지만 내가 가보지 않았으면 모르니 .. 먹어보자
블로그의 후기들이 거짓이 아니다
첨에 나올때는 한가득이었는데 채소들 숨이 죽고하니까 좀 줄어들었다
국물은 자극적인걸 좋아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이었고
곱들도 가득찬 곱창이 정말 맛있었다
나는 술을 잘 안먹지만
술이 절로 들어가는 맛이라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
여긴 조만간 다시 방문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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